“1년 새 8억 올랐다”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최초로 30억 넘겼다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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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사상 처음으로 30억원 선을 돌파했다.
'상급지 갈아타기' 에 나선 현금부자 수요가 반포동 일대 초고가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 위원은 "일부 초고가 아파트들이 전체에 영향을 주는 '평균의 함정'도 있지만 동시에 과거 대비 서초구 집값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이번 통계는 시장에서 이 가격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가격으로 받아줬다는 걸 증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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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한 달, 강남권 ‘상급지 이동’ 활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 증가 나타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래미안원베일리 단지. [삼성물산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ned/20250402095557593jiui.jpg)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사상 처음으로 30억원 선을 돌파했다. ‘상급지 갈아타기’ 에 나선 현금부자 수요가 반포동 일대 초고가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0억2670만원으로 파악됐다. 한 달 전(1월 27억5595원) 대비 2억7075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해당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2005년 7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1년 전 동월(22억3970만원)과 비교해선 약 8억원 가까이 올랐다.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특히 2월 한달 간 오름폭이 컸다. 이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6월 26억4600만원을 기록한 후 25억~27억대를 유지하다 12월 28억8455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다 올해 1월 27억5595만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한달 만에 약 10%가 오른 것이다.
2월 상승폭이 두드러진 이유로는 인근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꼽힌다. 토허구역 해제 후, ‘강남권 갭투자’ 및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동이 증가한 것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토허구역 해제 전후 잠실 등 인근 지역에서 매도에 성공한 분들이 상급지 갈아타기를 많이 한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가령 20억원대에 집을 팔았더라도 그보다 높은 가격을 감당하면서 이동하니 해당 지역 평균 매매가를 오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했다. 서초구 아파트 거래량은 2월 419건으로 1년 전 동월(109건) 대비 무려 3.8배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한달 전(201건)과 비교해도 배로 증가한 거래량이다. 특히 토허구역 해제가 일어난 2월 13일 이후 계약된 것이 284건으로 한달 거래량의 70% 가까이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아파트 정문 모습. [정주원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ned/20250402095558070exfv.jpg)

‘더 똘똘한 한 채’로의 이동이 국내 최상급지로 손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초고가 아파트 매매로 이어지면서 평균 매매가를 올린 것으로도 풀이된다. 2월 서초구 반포동에선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55㎡(100억원·20층), 래미안원베일리 전용117㎡(80억원·16층) 등 50억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31건이나 이뤄졌다. 한달 전(15건) 대비 배 이상 많다.
해당 지역 아파트들은 최근까지도 신고가를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84㎡(12층)은 70억원에 거래되며 3.3㎡ 당 가격이 2억원을 넘겨 화제를 일으켰다. 같은 달 6일 반포힐스테이트의 전용 59㎡는 32억9000만원(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 위원은 “일부 초고가 아파트들이 전체에 영향을 주는 ‘평균의 함정’도 있지만 동시에 과거 대비 서초구 집값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이번 통계는 시장에서 이 가격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가격으로 받아줬다는 걸 증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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