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전세사기 피해 고백 “집주인 야반도주, 우울하고 많이 아팠다”(아침마당)

이해정 2025. 4.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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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방송인 김혜영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4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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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KBS 1TV ‘아침마당’
윤진우/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김혜영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4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대학에서 실용음악 교수로 재직 중이라는 윤진우는 "저는 열심히 일해서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재작년 11월 제가 사는 집 앞에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종이가 붙더라. TV에서만 보던 전세사기를 당한 거다. 법원 판결을 보니 제가 받을 수 있는 돈이 1/15 정도였다. 스트레스에 우울, 무기력 그 자체였다. 그렇게 저는 무너졌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대로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열심히 살아온 게 억울해 무엇이든 할 일이 없나 찾아보다 가요제에 도전했는데 당당히 우승하게 됐다. 그 후 살아보자는 자신감이 생기더라. 앞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가수가 되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윤진우는 윤진무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 부드러운 목소리와 폭발적 성량을 뽐냈다.

무대를 본 김혜영은 "사실 저도 신혼 초에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집 주인이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같은 경험을 해서 그 심정을 안다. 우울하고 속상하고 많이 아팠는데 가족이 있으니 견디게 되더라"고 공감하며 "수업 시간에 윤진우 교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 가족들 있지 않냐. 그 눈을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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