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친구 8명 등판 예고 “미성년 열애 증언,김수현 기자회견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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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들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를 아는 친구들이 성명서를 작성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족 측 변호인에 따르면,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을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의 친구가 8명은 된다.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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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故 김새론 유족들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를 아는 친구들이 성명서를 작성중이라고 알렸다.
1일 TV조선 사건파일은 故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어 아쉽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족 측 변호인에 따르면,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을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의 친구가 8명은 된다.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고도 했다.
또 유족 측은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보고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2015년~2021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지난 달 14일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돌연 입장을 바꿨다.
이후 고 김새론 유족 측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김수현과 연인 사이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증거들을 공개했다. 28일에는 고(故) 설리 친오빠가 영화 '리얼' 촬영과 관련한 폭로를 하면서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에 교제한 사실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김수현 측은 "유족 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 분을 상대로 해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방금 김수현 배우가 언급했던 감정서들을 증거로 첨부하여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했다. 그리고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에 입힌 재산상 손해 및 위자료 120억 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장을 오늘 서울중앙지법 법원에 접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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