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vs 이미향,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 라운드에서 맞대결 [LPGA]

하유선 기자 2025. 4. 2.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경쟁하는 윤이나(21)와 우승 갈증을 느끼는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32)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첫날부터 승점을 건 맞대결을 벌인다.

루키 윤이나는 LPGA 투어 3개 대회를 치르면서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32세 로런 코클린은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2승까지 기록하며 급부상한 선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윤이나,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경쟁하는 윤이나(21)와 우승 갈증을 느끼는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32)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첫날부터 승점을 건 맞대결을 벌인다.



 



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진행되는 대회 조별리그 첫 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로 정해졌다.



 



시드 20번을 받은 윤이나와 45번 시드인 이미향이 포함된 해당 그룹에선 13번 시드인 로런 코클린(미국)이 '톱시드'자다. 52번 시드로 참가하는 루시 리(미국)까지 4명이 16강행을 놓고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루키 윤이나는 LPGA 투어 3개 대회를 치르면서 미국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윤이나는 퍼팅에서도 안정세로, 이번 시즌 그린 적중시 퍼트 부문 7위(1.68개)다.



 



올 들어 이미향의 경기력도 예사롭지 않다. 앞서 참가한 5개 대회 모두 본선에 진출했고, 특히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하면서 3연속 톱25 행진을 이어갔다. 1년 전 같은 코스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를 경험했고, 당시에는 공동 47위로 마친 바 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32세 로런 코클린은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2승까지 기록하며 급부상한 선수다. 2024년 CPKC 여자오픈과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올해는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고, 개막전 단독 7위로 한 차례 10위 이내 진입했다.



 



LPGA 투어 3년차가 된 22세 루시 리는 몇 번의 첫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해는 3연속 컷 통과 후,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선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