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원흉’ 황인범 탓한 전설, “바르사 플레이 좋지만…거기서 뺏기면 안 되지”

박진우 기자 2025. 4. 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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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반 호이돈크가 황인범의 실책을 지적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고 어헤드 이글스에 3-2로 승리했다.

다행히 후반 29분 이고르 파이샹의 역전골로 3-2 승리를 거둔 페예노르트였다.

황인범은 지난해 10월부터 발목 부상에 시달렸고, 3월 A매치 직전 트벤테전에서 45분간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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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피에르 반 호이돈크가 황인범의 실책을 지적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고 어헤드 이글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3분 모데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2분 에드바르드센에게 실점하며 균형을 내줬다. 후반 12분 하지 무사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과 4분 뒤 안트만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2-2로 따라 잡혔다. 다행히 후반 29분 이고르 파이샹의 역전골로 3-2 승리를 거둔 페예노르트였다.


경기를 리뷰하던 호이돈크는 한 장면을 콕 집어 지적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의 실책 장면이었다. 후반 16분 두 번째 실점 상황이었다. 당시 황인범은 자기 진영 박스 바로 바깥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았다. 바로 뒤에 상대가 있었고, 황인범은 등을 진 상태로 몸싸움을 걸었다. 그런데 황인범이 몸싸움에 져 넘어지며 소유권을 빼앗겼고,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사진=페예노르트

호이돈크는 이를 지적했다. 그는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의 ‘스튜디오 푸트발’ 방송에 출연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며 고 어헤드 이글스의 환상적인 골을 칭찬했다. 그러나 동시에 “페예노르트는 마치 FC 바르셀로나를 보는 듯 하다. 차이점은 그 곳에서 공을 빼앗기면 안 된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푸트발존’은 이를 두고 “호이돈크가 황인범의 볼 소유권 상실로 인해, 안크만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한 장면을 두고 한 말이다”라고 전했다. 황인범이 즐겨하는 볼 소유 방식은 좋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유권을 상실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다만 황인범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았다. 황인범은 지난해 10월부터 발목 부상에 시달렸고, 3월 A매치 직전 트벤테전에서 45분간 복귀전을 치렀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한 경기를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했는데, 이후 곧바로 선발 출격한 것이었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이 경기 후 직접 입을 열었다. 반 페르시 감독은 “황인범의 출전 여부는 경기 전부터 불확실한 상태였다. 어제 훈련 중 살짝 충격을 받았는데, 이런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오늘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다. 이는 그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반 페르시 감독은 “우리는 출전이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했고, 뛰어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그는 경기 내내 극심한 통증을 참고 뛰어야 했다. 그것이 바로 그의 헌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라며 황인범의 정신력과 헌신을 높게 샀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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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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