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게 좋아" 송혜교, 김은숙 작가 위해 '질문들' 직접 등판 ('질문들')

배선영 기자 2025. 4. 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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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를 위해 '질문들'에 등판, 과거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는 한국 드라마 작가를 대표하는 김은희, 김은숙 작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은숙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작업한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 역시 '질문들'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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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질문들'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를 위해 '질문들'에 등판, 과거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는 한국 드라마 작가를 대표하는 김은희, 김은숙 작가가 동반 출연했다.

▲ 사진 | '질문들' 방송화면

이날 김은숙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작업한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멋지다 연진아' 그 신은 찍었을 때 소름끼치게 좋았다. 텐션을 그만큼 올려도 괴기스러워질 수 있구나 싶었다. 송혜교에 대해 극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혜교 역시 '질문들'에 등판했다. 그 역시 해당 신에 대해 "그 촬영이 아마 중반쯤 됐을 때였다. 동은이라는 배역에 많이 빠져들었던 시점이었는데 그때 온전히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대로 연기했고, 저도 모르게 그 순간 마냥 문동은이 되었던 것 같다. 계산적인 것 없이 그냥 제가 대본을 보고 느낀 대로, 현장에서 느낌이 오는 대로 연기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혜교는 "며칠 후 작가님께 전화가 왔다. 처음에는 좀 걱정했다. '뭔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하려고 전화하셨나?'라며 걱정했는데 그 신이 너무 좋고, 잘 표현해 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되게 행복했던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임지연 역시 출연해 "작가님만 생각할 수 있는 대사였던 것 같다. 극적인 상황을 작가님만의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위트 있는 대사료 표현하는 것 같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짧은 대사 안에 다 들어있는 것 같아 얼마나 많이 그 인물에 대해 연구하셨는지를 알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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