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된 조보아 “이혼도 병이다”…전남편 이동욱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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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스님으로 변신해 전남편 이동욱에게 묵직한 조언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이혼보험'에서 조보아는 이동욱의 전전 부인으로 등장, 출가한 전직 아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기준(이동욱)은 새로운 프로젝트 파트너 강한들(이주빈)과 함께 '이혼보험' TF팀에 투입됐다.
그곳에는 그의 전전부인이자, 지금은 스님이 된 조보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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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스님으로 변신해 전남편 이동욱에게 묵직한 조언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이혼보험’에서 조보아는 이동욱의 전전 부인으로 등장, 출가한 전직 아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기준(이동욱)은 새로운 프로젝트 파트너 강한들(이주빈)과 함께 ‘이혼보험’ TF팀에 투입됐다.
그러던 중, 기준은 한적한 산사를 찾는다. 그곳에는 그의 전전부인이자, 지금은 스님이 된 조보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전 결혼생활이 불행하진 않았어요. 어릴 때부터 속세를 떠나고 싶었지만,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시선 때문에 그러지 못했죠.”
그녀는 기준과 함께 본 영화 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진짜 원하는 삶을 선택하게 됐다며 출가 이유를 고백했다.
특히 그녀는 “아프거나 병든 사람은 비난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혼은 비난받죠. 이혼도 아픈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나답게 사는 걸 포기해요”라며 묵직한 한 마디를 남겼다.
이 말은 기준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녀는 “이혼보험이라니 욕은 많이 먹을 거예요. 하지만 욕먹을 각오가 돼 있고, 나답게 살고 싶다면 도와줄만 하죠”라며 기준에게 다시 한 번 인생의 기준을 되짚어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그녀는 여전히 내 멘토”라고 밝혀, 단순한 관계를 넘어선 존중과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이혼보험’은 이혼을 보험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인간관계의 리스크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가는 tvN의 새 월화드라마다. 이동욱, 이다희, 이광수, 이주빈 등이 출연하며 첫 회부터 색다른 설정과 대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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