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시그널2' 8부 쓰는 중"..김은숙 작가 "멜로 내가 써줄게" (질문들) [순간포착]

박소영 2025. 4. 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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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들'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이후 시즌2까지 9년이 걸렸다. 저만 대본을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배우들 스케줄과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이 있다. 지금'두 번째 시그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절친'인 김은숙 작가가 김은희 작가에게 "'시그널' 그 따위로 끝내놨으면 다음 걸 써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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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질문들’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이후 시즌2까지 9년이 걸렸다. 저만 대본을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배우들 스케줄과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이 있다. 지금‘두 번째 시그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목표가 대본을 다 쓰고 ‘질문들’에 나오는 거였는데. 저는 대본의 뒤를 쓰면서 앞을 고치는 편이다. 지금 7~8부 쓰고 있다. 주인공 셋 다 그대로 나온다. ‘시그널’의 또 다른 인공은 무전기”라고 강조했다. 

‘절친’인 김은숙 작가가 김은희 작가에게 ”‘시그널’ 그 따위로 끝내놨으면 다음 걸 써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을 정도. 김은숙 작가는 “멜로 못 쓰겠으면 내가 보조작가를 해줄 테니 무조건 시즌2를 쓰라고 했다. ‘시그널’의 비닐봉지신 보면서 ‘김은희 천재잖아?’ 싶었다”고 

‘시그널’에 출연한 이제훈은 “무너지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인간의 한 모습을 극복하는, 범인을 잡을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 매번 감동적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쓰는 힘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작가님은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다. 힘든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그 마음을 어떻게 희망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글로 전달된다. 배우로서는 더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의지도 불타오르더라”며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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