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된 조보아, 이동욱 전전부인이었다…이혼 후에도 "내 멘토" ('이혼보험')

남금주 2025. 4. 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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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가 이동욱의 전전 부인으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는 노기준(이동욱 분)이 강한들(이주빈)에게 전전 부인(조보아)을 소개해주었다.

이날 전나래(이다희)는 이혼보험 TF팀 노기준,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 조아영(추소정), 나대복(김원해)이 회의를 했다.

노기준은 강한달의 방향성에 동의했지만, 전나래는 "명분은 만들면 되는 거고.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합리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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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조보아가 이동욱의 전전 부인으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는 노기준(이동욱 분)이 강한들(이주빈)에게 전전 부인(조보아)을 소개해주었다.

이날 전나래(이다희)는 이혼보험 TF팀 노기준,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 조아영(추소정), 나대복(김원해)이 회의를 했다. 강한들은 "유관부서를 설득하려면 이혼도 위험 보장이 필요한 사건이란 것부터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혼을 보험으로 볼 수 있는 명분부터 만들자는 것.

노기준은 강한달의 방향성에 동의했지만, 전나래는 "명분은 만들면 되는 거고.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합리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기준은 "대전제부터 잡자"라며 명분부터 세워야 한다고 맞섰지만, 전나래는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두 가지 모두 같이 준비하기로 했고, 노기준과 강한들은 명분을 위해 움직이기로 했다.

전나래는 노기준과 둘만 남자 "편하게 대하라고 하면 오버겠지? 이 프로젝트 끝나면 중국 주재원으로 갈 거다. 그러니 실력발휘해서 빨리 끝내봐"라고 했다. 노기준이 "그런 거라면 걱정 마라"라며 빨리 끝내겠다고 하자 전나래는 "설마 내가 불편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노기준은 "이제 와서? 우리 끝난 지가 언젠데"라고 응수했다.

노기준의 차를 탄 강한들은 일 얘기를 시작했지만, 노기준은 "맛집부터 가죠"라며 곰탕집으로 이끌었다. 주차장에서 전남편을 보게 된 강한들. 노기준은 주차장 자리싸움에서 전남편에게서 승리했고, 강한들은 "이겨줘서 고맙다. 전남편이었다"고 고백했다. 노기준은 "그래가지고 하겠어요? 빵똘(빵긋 웃으며 할 말 다하는 또라이)"이라며 회사에 소문난 것과는 정반대인 강한들의 성격을 꿰뚫어 보았다. 노기준은 "내가 봐서 아는데, 강 프로는 그렇게 못한다"고 말하기도.

노기준의 다음 코스는 절. 전전부인(조보아)이 있는 곳이었다. 노기준이 아는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기 때문. 노기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스님은 "전 결혼생활이 불행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속세를 떠나 수행의 삶을 살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들 시선들 때문에 남들처럼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기준과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기준이 영화 대사처럼 원하는 삶을 살라고 해주었다. 제가 원하는 삶이 따로 있었단 걸 안 거다"라며 출가를 결심하고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아프거나 병든 사람을 비난하진 않잖아요. 근데 이혼은 비난받죠. 이혼도 아파서 하는 건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다운 삶을 포기하고 산다"라며 "이혼 보험이라니 엄청 욕먹을 거다. 욕 먹을 각오로 나답게 살길 원하는 사람이면 도와줄 만하다"고 조언했다. 노기준은 전전부인이 자신의 멘토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이혼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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