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은 진짜 다르다! ‘2-0→2-2→3-2’ 대전, 원정에서 ‘대어’ 울산 잡았다···‘주민규 결승골’ [MK현장]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5. 4.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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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대전은 4월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18라운드 울산 HD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앞당겨 치러진 경기였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구텍이 전방에 섰고, 김현욱, 윤도영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김준범, 임덕근이 중원을 구성했고, 신상은, 강윤성이 좌·우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스리백은 박규현, 안톤, 임종은이 구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김판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4-2-1-3 포메이션이었다. 에릭이 전방에 섰다. 윤재석, 라카바가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이희균이 에릭의 뒤를 받쳤고, 고승범, 이진현이 중원을 구성했다. 이재익, 서명관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박민서, 윤종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대전이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윤도영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신상은이 빠른 발로 뒷공간을 허문 뒤 깔끔한 슈팅으로 울산 골문을 열었다.

대전이 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신상은이 만들었다. 신상은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날렵한 움직임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현욱이 키커로 나섰다. 김현욱이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를 상대로 파넨카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이 다급해졌다. 울산 김판곤 감독은 전반 18분 윤재석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대전이 물러서지 않았다. 당황한 울산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울산엔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올 시즌 울산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서명관이 부상으로 전반 27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김영권이 서명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산 공격이 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날카로움을 더했다.

전반 38분 박민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대전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0분 에릭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살짝 내준 볼을 라카바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라카바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가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의 추격골이 터졌다. 전반 41분 고승범이 코너킥을 짧게 내줬다. 이희균이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바깥쪽으로 빠른 패스를 연결했다. 박민서가 중거리 슈팅으로 대전 골문 구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이었다. 윤종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고승범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그대로 흘러 나가는 듯했던 공을 빠르게 달려든 이희균이 잡았다. 이희균의 간결한 슈팅이 대전 골망을 출렁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황선홍 감독이 후반전 시작 직전 윤도영을 빼고 김인균을 투입했다.

대전이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았다. 대전이 강한 전방 압박과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황선홍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황선홍 감독이 후반 11분 구텍, 신상은을 빼고 주민규, 정재희를 투입했다.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18분 안톤이 공을 머리로 울산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정재희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머리로 공을 내줬다. 공이 주민규의 머리를 맞췄다. 주민규가 당황하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골망을 찢어버릴 듯한 주민규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이 다시 한 번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판곤 감독이 후반 29분 한 번에 세 명을 바꿨다. 이희균, 이재익, 에릭이 나가고 루빅손, 최석현, 허 율이 들어갔다.

후반 30분 루빅손의 강력한 슈팅이 대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8분 주민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대전은 2월 23일 홈에서 울산에 0-2로 패했던 아픔을 원정에서 그대로 되갚았다.

올 시즌 K리그1 7경기 5승 1무 1패(승점 16점). 대전이 계속해서 K리그1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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