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대폭발하게 만든 ‘메시 놀이’…“제발 패스해! 메시 아니잖아!” 호소

박진우 기자 2025. 4. 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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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개인 플레이에 카일 워커가 분노했다.

AC 밀란은 3월 3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2로 패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워커는 또다시 답답한 경기를 치렀는데, 도중 동료인 펠릭스와 격하게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하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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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주앙 펠릭스의 개인 플레이에 카일 워커가 분노했다.


AC 밀란은 3월 3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밀란은 2연승을 마감했고, 승점 47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리그 8경기가 남은 상황, 밀란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시급했다. 현실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6위를 노려야 했다. 상대는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이기는 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밀란 입장에서는 필승을 거둬야 했던 경기였다.


그러나 일찍이 무너지기 시작한 밀란이었다. 전반 2분 만에 마테오 폴리타노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전반 19분에는 로멜로 루카쿠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밀란은 전반이 끝날 때까지 총 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 중 유효 슈팅은 0회였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24분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다행히 후반 39분 루카 요비치가 만회골을 넣기는 했으나, 균형을 맞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밀란은 1-2 패배로 경기를 마감했고,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리그 2연승을 마감했다.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은 상황, 이를 대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워커는 또다시 답답한 경기를 치렀는데, 도중 동료인 펠릭스와 격하게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하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밀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선수들이 차례로 터널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 자리하던 워커가 앞서 있던 펠릭스를 잡아 세웠다. 워커는 펠릭스를 향해 일그러진 표정으로 “패스 좀 해! 우리는 메시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전 펠릭스가 동료들에게 패스하지 않고, 개인 플레이에 열중한 부분을 비판했던 것.


세르히오 콘세이상 감독 또한 워커의 말에 공감한 듯 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10분 뒤, 콘세이상 감독은 펠릭스를 교체 아웃시켰다. 이날 펠릭스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펠릭스는 55분간 18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기회 창출 1회, 슈팅 0회, 공격 지역 패스 1회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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