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독일인 남편과 생이별... "잘가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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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잠시 이별한다.
김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겔과 함께 나란히 찍은 셀카도 함께 공개했다.
남편 지겔은 "곧 독일에서 만나요!"라며 김혜선의 게시물에 애정이 가득 담긴 댓글을 쓰며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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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잠시 이별한다.
김혜선은 3월 31일 개인 채널에 “국제 부부의 비애. 헤어짐은 늘 아쉬워. 잘가 여보. 곧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겔과 함께 나란히 찍은 셀카도 함께 공개했다. 두 손을 맞잡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남편 지겔은 “곧 독일에서 만나요!”라며 김혜선의 게시물에 애정이 가득 담긴 댓글을 쓰며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 결혼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결혼 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겔이) 유일하게 나를 여자로 봐준 사람이다. 항상 내게 예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한창 힘들 때 만났는데 내가 개그우먼인진 몰랐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는 알고 있었다”라며 “내가 출연한 ‘딸바보’ 코너를 보여줬더니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해줬다”라고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83년생인 김혜선은 2011년 KBS 공채 2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건강미를 강조한 나머지 “가끔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렸다. 우울증이 심했다”라고 고백해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김혜선은 현재 점핑머신 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 고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점핑 클럽을 차리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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