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안세영 지도할까…대표팀 사령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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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직에 지원서를 냈다.
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박주봉 감독은 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다.
당시 아시아권에서 약체로 꼽혔던 일본 대표팀은 박 감독의 지도를 받은 뒤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달 일본배드민턴협회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의 몸이 된 박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지원하며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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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이끌며 지도력 인정받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직에 지원서를 냈다.
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박주봉 감독은 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다.
박 감독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한국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 후 영국,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거친 박 감독은 2004년 일본으로 향했다. 당시 아시아권에서 약체로 꼽혔던 일본 대표팀은 박 감독의 지도를 받은 뒤 기량을 만개했다.
박 감독이 지휘한 일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금메달 1개, 여자단식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 여자 대표팀을 48년 만에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달 일본배드민턴협회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의 몸이 된 박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지원하며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는 지원자들과 면접을 진행한 뒤 이번 주 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 감독과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명실상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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