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훈 프로파일러 "김수현 기자회견, 궤변 가득…가식덩어리" 분석

조은지 2025. 4.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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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프로파일러 분석이 등장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개인 채널에 '진술분석가들의 김수현 카톡 분석과 가세연의 비웃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배상훈은 "(김수현이 의뢰한 곳은) 김수현 측에서 의뢰비를 받고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진술 분석가의 결론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다. 다른 곳에서 한다면 정반대의 분석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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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프로파일러 분석이 등장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개인 채널에 '진술분석가들의 김수현 카톡 분석과 가세연의 비웃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김수현 기자회견을 보며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다.

배상훈은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한다길래 어느 정도 솔직한 사실 공개와 반성을 기대했다. 그런데 실망이 크다. 회견이 진실돼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였어도 사귄 건 아니며 고인이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 어떻게 보면 궤변으로 보인다. 좀 더 솔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배상훈은 "울면서 할 얘기는 다 한다. 보통 감정과 내용 전달을 동시에 할 수 있냐"며 "사람들이 이래서 '연기가 아닌가?' 의심한다. 본인 관점에서 억울한 내용도 전달해서 반박해야겠고 증거 영상도 틀고 설명도 해야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수현이 자신을 '스타 김수현'이라고 칭한 부분도 언급했다. 배상훈은 "주변 사람들을 지키려 했다는데 결과적으로는 자기 합리화다. 그 어린 여성을 진심으로 사귀었다면 그 사람에 대한 의무는 없었냐? 대중이 가식덩어리라 평가해도 본인은 할 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배상훈은 김수현이 증거로 내놓은 '메신저 감정서' 공신력도 의심했다. 그는 "김수현 측이 메신저 감정을 공적인 기관이 아닌 사설 진술 분석 센터에 맡겼다. 국가기관이 아니"라고 알렸다.

배상훈은 "(김수현이 의뢰한 곳은) 김수현 측에서 의뢰비를 받고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진술 분석가의 결론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다. 다른 곳에서 한다면 정반대의 분석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채무 변제 압박으로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울며 호소했다.

스스로 '스타'라고 칭하던 그는 "'스타 김수현'으로서 잃을 게 많고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며 "나 때문에 가족과 회사 임직원들이 고통받는 걸 더는 지켜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모 채널 등을 상대로 12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김수현의 눈물에 "거짓된 눈물", "'눈물의 여왕'에서 아직 머무르고 있는 듯"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 간의 진실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CM & ViCap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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