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한 이유…"소속사 재정 위기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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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경영난이 현실로 닥쳤다.
A씨는 "골드메달리스트는 늘 회사 통장에 20~30억 원가량이 잉여로 쌓여 있었다. 근데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며 "20개가 넘는 김수현 광고가 모두 내려갔는데 이번 이슈를 이유로 위약금을 요구한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할 계산된 모델료 일부 반환과 예정됐던 각종 행사 취소, 고정비 등으로 통장 잔액이 바닥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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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경영난이 현실로 닥쳤다.
골드메달리스트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 A씨는 1일 한 매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재정 상태에 대해 진단했다.
A씨는 "골드메달리스트는 늘 회사 통장에 20~30억 원가량이 잉여로 쌓여 있었다. 근데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며 "20개가 넘는 김수현 광고가 모두 내려갔는데 이번 이슈를 이유로 위약금을 요구한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할 계산된 모델료 일부 반환과 예정됐던 각종 행사 취소, 고정비 등으로 통장 잔액이 바닥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속사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 B씨는 "골드메달리스트가 기자회견 전까지 약 60억 원의 피해액을 마련해야 했다고 들었다. 최근 외부 청소업체와 용역 계약까지 잠정 중단한 것 전해졌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조만간 사내 구조조정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 유족에 대한 반박 의도도 있었으나 회사 문제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의견도 모이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나 때문에 가족과 회사 임직원들이 고통받는 걸 더는 지켜볼 수 없다"라며 오열했다. 곧이어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모 채널 등을 상대로 12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수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스타 김수현'이라고 칭하며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스타 김수현'으로서 잃을 게 많고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채무 변제 압박으로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악어의 눈물", "'눈물의 여왕'에서 아직 머무르고 있는 듯"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 간의 진실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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