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 선고’ 학교서 생중계로 본다···광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실시’ 공문
강현석 기자 2025. 4. 1. 17:42

광주지역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학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일선 초·중·고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재량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헌재 선고 당일인 오는 4일 생중계 시청을 통한 계기 교육 시행 여부는 각 학교가 학교장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계기 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계기 교육을 도우려고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직후 개발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도움자료’도 다시 보급하기로 했다. 다만 계기 교육에서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정치·사회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라는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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