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파크 관중 사고에…K리그도 경기장 시설물 안전 점검

김진엽 기자 2025. 4.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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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 경기장인 창원 NC파크에서 구조물 낙하로 관중 사망 사고가 난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도 시설물 안전을 점검했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일 뉴시스를 통해 "전날 K리그 26개 구단에 경기장 안전 점검 시행 요청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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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선수협도 안전 강화 촉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공인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 경기장인 창원 NC파크에서 구조물 낙하로 관중 사망 사고가 난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도 시설물 안전을 점검했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일 뉴시스를 통해 "전날 K리그 26개 구단에 경기장 안전 점검 시행 요청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어 "각 구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경기장 내 모든 시선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할 걸 요청했다"며 "관중 및 선수 등의 주요 이동 경로, 구조물 안정성, 응급 대응 장비 점검 등 모든 요소를 확인해주길 전했다"고 덧붙였다.

중계방송사에도 중계차 등 안전사고 발생 소지가 없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한 거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확인해야 하는 데다, 당장 어제 공문을 보낸 만큼 아직 안전 점검 사안과 관련한 피드백이 온 구단은 없다"면서도 "경기장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도 입장문을 내고 축구, 야구를 넘어 모든 프로스포츠 현장의 안전 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안전점검 업체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01. kgkang@newsis.com


지난달 29일 NC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창원 NC파크에서 3루 쪽 매점 부근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부상을 당한 A씨는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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