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도 정밀점검 들어갔다…롯데 "드론 촬영으로 세부 점검, 비시즌에도 안전점검 완료"

윤욱재 기자 2025. 4.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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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 관중이 사망하면서 1~3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1일에는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안전관리TF팀(시설관리 협력 업체 포함),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사직야구장 외곽, 내부, 관중석, 그라운드 등 전체 정밀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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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야구장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 관중이 사망하면서 1~3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1일에는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든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KBO 리그 10개 구단 홈 구장의 안전성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BO는 지난달 31일 "KBO와 10개 구단은 전 구장 그라운드 안팎의 시설물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경기에 앞서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구단과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체 진단을 더욱 강화하고 정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롯데 구단에서도 홈 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사직구장의 모든 시설을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롯데는 2~3일 대전에서 한화와 방문 경기를 치르고 4일부터 안방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에 나선다.

롯데 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안전관리TF팀(시설관리 협력 업체 포함),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사직야구장 외곽, 내부, 관중석, 그라운드 등 전체 정밀 점검 중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드론 촬영(부착물, 피스 등 점검 목적)을 실시하면서 더욱 세부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즌 전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와 함께 야구장 전체 시설물 보강 작업 및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당사 안전관리TF팀, 시설관리 협력 업체와 함께 사직야구장의 부착물, 고정 피스 등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라면서 "롯데건설CM사업본부에서 매년마다 사직야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외부 안전 진단 업체 점검도 이번 주말 3연전에 앞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직구장은 부산시로부터 2년 주기로 정밀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실시한 점검 결과로는 사직야구장 내·외부 시설물 및 골조 등 문제 없다고 확인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의 퓨처스 구장인 김해 상동야구장 역시 비시즌 기간 동안 전체 시설물 개·보수 및 안전 점검 실시를 완료한 상태로 현재 추가로 팬들의 안전을 위해 전체 시설물 점검 및 부착물, 고정 피스 등 일괄 점검 진행 중이다.

▲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 올스타전 사직야구장 우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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