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총력전 돌입한 與… 일부 의원들 ‘진공상태’된 헌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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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근방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9명은 이미 내부에 진입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근방 100m는 진공 상태, 1km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라는 게 경찰의 뜻" 이라며 "100m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의원들은 주위에 천막 텐트를 쳐놓고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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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내란죄 입증못해… 기각 염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폐쇄돼 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1/mk/20250401154510259unbb.jpg)
이날 3시 기준으로 헌재 인근 ‘100m’ 내부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은 총 9명으로, 나경원·강승규·박상웅·이만희·이상휘 의원 등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필리버스터 기자회견,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근방 100m는 진공 상태, 1km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라는 게 경찰의 뜻” 이라며 “100m 내부에 들어가지 못한 의원들은 주위에 천막 텐트를 쳐놓고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연히 윤 대통령의 내란죄는 입증하지 못할 것”이라며 “탄핵 기각 선고를 염원하는 길 걷기 행사, 릴레이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방청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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