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미션’ 아역 김강훈 180㎝ 폭풍성장에 충격 “나보다 커” (컬투쇼)

왼쪽부터 이병헌, 뮤지, 김태균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병헌이 김강훈의 폭풍성장에 놀라워했다.

4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영화 '승부'의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승부'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김강훈에 대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 아역을 연기했다. 너무 깜짝 놀랐던 게 '승부' 개봉이 늦춰지지 않았나. 시사회 때 만났는데 저보다 크더라. 키가 180cm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병헌은 "시사회 때 그 친구는 무대인사를 같이 안 했다. 영화에 같이 참여한 배우니까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강훈이를 보고 '안 하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을 바꿨다. 강훈이가 같이 무대인사를 하면 '이 영화 20년 전에 찍은 거 아닐까'라고 느낄 것 같더라. 객석에 보이길래 손 흔들어 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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