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평등 10대 언어 선정…'경력보유여성·옆지기·비혼' 등

문영호 기자 2025. 4. 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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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시민제안 성평등 10대 언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4일부터 3월16일까지 3주 동안 설문을 진행, 시민 3813명으로부터 개선해야 할 성차별적 표현을 접수하고 언어 전문가와 성평등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개선해야 할 언어 10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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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안산시 시민제안 성평등 10대 언어.(사진=안산시 제공)2025.04.01.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시민제안 성평등 10대 언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4일부터 3월16일까지 3주 동안 설문을 진행, 시민 3813명으로부터 개선해야 할 성차별적 표현을 접수하고 언어 전문가와 성평등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개선해야 할 언어 10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경력단절여성→경력보유여성 ▲집사람·안사람/바깥사람→배우자·옆지기 ▲맘스스테이션→어린이승하차장 ▲머리 올리다→데뷔하다 ▲미혼·독신남/독신녀→비혼 ▲수유실→아기휴게실 ▲스포츠맨십→스포츠정신 ▲유모차→유아차 ▲처녀작→첫 작품 ▲효자상품→인기상품 등이다.

시는 선정된 성평등 10대 언어를 안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홍보하고, 향후 성평등 언어로 개선한 우수사례를 공모 선발해 표창하는 등 시민의 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언어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차별적인 표현 개선은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성차별적인 표현을 개선해 성평등 언어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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