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종민·에일리·심현섭 결혼식 불참한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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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오는 4월 20일 한 날에 결혼하는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 결혼식 불참 소식을 전했다.
박준형은 "4월 20일"이라며 심현섭의 결혼 날짜를 언급했고, 신동엽은 "4월 20일에 김종민과 에일리도 결혼하지 않냐, 근데 그날 촬영이 있어서 김종민 결혼식도 못 가고, 에일리 사회도 봐주기로 했는데 못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0일에는 김종민, 에일리, 심현섭의 결혼식이 겹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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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오는 4월 20일 한 날에 결혼하는 심현섭, 김종민, 에일리 결혼식 불참 소식을 전했다. 지난 31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개그맨 심현섭,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심현섭에게 "오랜만"이라며 "결혼 축하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심현섭은 "고맙다. 환갑 전에 (장가) 못 가면 안 가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남들 다 하는 거 (하게 됐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박준형은 "4월 20일"이라며 심현섭의 결혼 날짜를 언급했고, 신동엽은 "4월 20일에 김종민과 에일리도 결혼하지 않냐, 근데 그날 촬영이 있어서 김종민 결혼식도 못 가고, 에일리 사회도 봐주기로 했는데 못간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심현섭과 시선을 교환한 뒤, 심현섭을 끌어안으며 "큰일 났다. 우리가 계획한 작전이 다 흐트러졌다. 오자마자 다 망했다"라고 웃었다.
그 말을 들은 신동엽이 "무슨 작전이냐?"라고 묻자, 박준형은 "신동엽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다 같이 취한 뒤, 개인기를 열심히 보여준 다음, 기분이 좋아진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할 계획이었다"라면서 "그런데 와서 보니 모든 게 다 흐트러졌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아이고"라며 안타까워하자, 심현섭은 "그거 얘기하려고 온 거 아니고, 개콘 얘기하러 온 거다"라고 화제를 돌렸다.
한편, 오는 4월 20일에는 김종민, 에일리, 심현섭의 결혼식이 겹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심현섭은 '하객 구하기 전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며, 신동엽의 불참은 예비 신랑 심현섭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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