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딸 안 낳기를 잘했다..아이유, 마음껏 딸로 대해"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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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을 안 낳기를 잘했다"라고 웃었다.
박해준은 "주변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인기를 실감한다. 빨리 정리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마음 정리가 아직 안 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봤나 궁금해서 계속 찾아보고 드라마 다시보기도 하고 있다. 다른 작품을 해야 하는 데 방해가 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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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을 안 낳기를 잘했다"라고 웃었다.
박해준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해준은 "주변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인기를 실감한다. 빨리 정리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마음 정리가 아직 안 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봤나 궁금해서 계속 찾아보고 드라마 다시보기도 하고 있다. 다른 작품을 해야 하는 데 방해가 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박해준은 자신도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해준은 "부끄럽지만, 제가 연기한 것을 보고 많이 울었다. 원래 저는 제가 연기한 것을 보면 '왜 저렇게 했나' 하고 생각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금명이(아이유 분)나 애순이(문소리 분)가 연기한 거 보면 너무 잘했다. 고백하자면 금명, 애순의 내레이션을 듣고 많이 울었다. 나는 그저 거기 장면 안에 있었던 거고 다 만들어 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해준은 어떤 장면에서 울었느냐는 질문에 "보다 보면 계속 울지 않느냐?"라고 되물으며" 계속 울었다. 결혼식 장면에서도 금명이가 울면서 이야기하는데 너무 눈물이 났다. 그 와중에 관식이 계속 우는 장면에서는 또 웃고. 계속 울다가 웃다가 왔다 갔다 했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 초등학교 2학년과 6학년인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박해준. 그는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을 간접 체험해 본 소감을 묻는 말에 "딸 안 낳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딸이 있었으면 (연기할 때) 정신을 못 차렸을 것 같다. 아이유를 마음껏 딸처럼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박해준은 극중 양관식의 중년 역할을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를 울렸다. 박해준은 아내에게는 순애보를 자식에게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역할로 사랑받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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