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야, 인민재판식 공세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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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특정 결론을 유도하고 강요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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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헌재에 특정 판결 강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01. kch0523@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1/newsis/20250401120003055lljr.jpg)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특정 결론을 유도하고 강요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절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혔다"며 "우리 당은 그동안 헌재에 조속한 선고기일 지정을 촉구했다. 헌재가 빠른 시간 내에 기일을 잡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가의 중대사이고,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법리와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민주당은 인민재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헌법재판소에 특정 판결을 강요하고, 심지어 일부 의원은 판결 선고 전에 불복 선언까지 한 바가 있다"며 "당장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결을 내리더라도 사회적 갈등이 거세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여야 등 정치권은 국민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탄핵 심판 인용과 각하 등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제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지만 공개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인용 시 조기 대선 가능성을 놓고도 "답변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선고 기일 당 지도부의 방청 계획을 두고는 "아마 여러 의원들이 방청하리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국회 본회의 일정과 관련 "오는 2, 3일에 열기로 국회의장과 합의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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