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167km 2루타' 이정후, HOU전 멀티출루… SF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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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를 뿜어냈다.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던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집중력을 높인 이정후는 6구와 7구 유인구 슬라이더를 참아내며 볼넷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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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를 뿜어냈다. 볼넷을 보태며 멀티출루와 멀티득점도 완성했다.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던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286(14타수 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이날 휴스턴 우완 에이스 로넬 블랑코를 상대했다. 블랑코는 2024시즌 13승6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한 투수였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블랑코의 4구 커브볼을 공략했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블랑코와 리턴매치를 벌였지만 2구 체인지업을 때려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6회초 첫 타자로 블랑코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초구와 2구 볼을 연속 골라낸 뒤 3구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패스트볼을 공략했는데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5구 커브볼을 파울로 커트했다.
집중력을 높인 이정후는 6구와 7구 유인구 슬라이더를 참아내며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볼넷 때 2루로 진루한 뒤 윌머 플로레스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7회초 1사 1루에서 우완 불펜투수 라이언 구스토와 만났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쿠 커브볼을 공략해 시속 100.1마일(약 161km)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절치부심한 이정후는 9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투수 라파엘 몬테로의 4구 스플리터를 받아쳐 2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며 우중간 외야로 향하는 2루타를 생산했다. 타구속도는 시속 103.8마일(약 167km)이었다. 후속타자 맷 채프먼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로레스의 스리런 홈런과 선발투수 조던 힉스의 6이닝 무실점 1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호투를 앞세워 휴스턴을 7-2로 물리쳤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3승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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