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중 실종 미군 3명 숨진 채 발견…“깊이 5m 늪지서 장갑차 인양”
김명일 기자 2025. 4. 1. 10:45

리투아니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실종된 미군 장병 4명 가운데 3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미 폭스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벨라루스와 접경한 리투아니아 파브라데에서 미 육군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미군 4명이 전술차량을 수리해 견인하는 임무를 하다가 실종됐다.
이들이 탑승하고 있던 M88 허큘리스 구난전차(고장난 장갑차 등을 견인하는 용도)는 훈련장 내 습지 깊이 5m에서 잠긴 채 발견됐다. 이후 미군과 리투아니아 당국은 차량을 운용하던 장병 4명을 수색해 왔다.
미군 유럽아프리카 사령부는 실종된 장병 중 3명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6일간 물과 토사를 퍼낸 끝에 이날 깊이 약 5m 지점에서 무게 63t의 장갑차를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자 벨라루스·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투아니아에는 미군이 순환 근무를 하고 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쿠팡 조사·정통망법에... 美, 관세 무기로 불만 표출?
- “韓 재래식 군사력 3년 연속 세계 5위… 北 31위"
- 국방부도 ‘탈세 의혹’ 차은우 지우기… 군 홍보 영상 비공개 처리
- “포르노 아니다” 평창 금메달리스트도 훈련비 벌러 온리팬스 운영
- [만물상] 58년만의 서울 트램
- 경찰, 신용해 前 교정본부장 불구속 송치
- 법무부, 이달 말 중간간부·평검사 인사… ‘李 수사’ 검사 등 줄사직
- 2027학년도 의대 증원, 미래 의사 인력 부족분 합의 못 해
- 金총리, 정청래의 조국당 합당 제안에 “시점·방식에 많은 논란”
- ‘대북 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조사실 술 반입 불가… 법무장관이 수사 지휘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