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탄핵 남발’ ‘줄탄핵’, 그따위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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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통보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시한인 1일 "헌법 수호의 책무가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지 않기를 거듭 촉구한다"며 "오늘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정 붕괴를 막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조한창·정계선·마은혁)의 임명을 명시적으로 거부하며 내란 종식을 방해했다"며 "한 권한대행이 헌법에 따라 국회 추천 재판관 3인을 즉시 임명했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일찌감치 파면되고 헌정 질서는 정상으로 돌아왔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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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은 일찌감치 파면됐을 것”

박 원내대표는 “한 총리는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권한대행에 복귀한 지 9일째인 지금 이 순간까지도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마 후보자 임명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에 대한 복귀 결정은 따르면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결정은 거부하는 뻔뻔하고 이중적인 태도도 문제지만, 헌재의 온전한 구성을 고의로 막고 재판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불순한 속셈은 더욱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 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탄핵했다. 이후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직을 승계한 사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재판관 미임명 문제 해소를 위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이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림으로써 청구인인 국회 측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최 부총리는 조한창·정계선 재판관만 임명했을 뿐 마 후보자는 임명하지 않았다.
배민영·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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