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절친' 프로파, 약물 양성으로 80경기 출전 정지…"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것에 손을 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일 LA 다저스와 벌이는 3연전을 시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프로파는 경기력 향상 약물인 융모막 성선 자극호르몬 양성이 나왔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지 말았어야 할 것에 손을 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일 LA 다저스와 벌이는 3연전을 시작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프로파는 경기력 향상 약물인 융모막 성선 자극호르몬 양성이 나왔다"고 알렸다.
프로파는 오는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복귀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정규 시즌에 돌아오더라도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징계가 발표되자 프로파는 "내 야구 경력에서 가장 힘든 날이다. 충격을 받았다. 지난해 8번의 검사 중 단 한 번도 약물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경기에 엄청난 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거다. 고통스럽다. 팀원들과 경쟁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없다. 애틀랜타 조직 전체와 동료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프로파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같이 뛰었다. 팀 내 김하성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다. 세리머니를 같이 하는 등 김하성과 프로파가 같이 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프로파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242 9홈런 46타점 5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로 크게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 158경기 뛰며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10도루 OPS 0.839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출전 경기, 타율, 홈런, 타점, OPS 모두 데뷔 이후 가장 높았다.
그 결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외야수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다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프로파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좌익수가 필요하던 애틀랜타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 여파로 다음 시즌 초반 결장해 공격력 보강도 절실했다.
결국 프로파와 3년 4200만 달러(약 600억 원) 계약을 맺었다. 올해 12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과 2027년 1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120억 손해배상소송…사실관계 증명할것" - SPOTV NEWS
- [단독]윤하 결혼…♥남편은 '44만 유튜버' 과학쿠키였다 - SPOTV NEWS
- 김수현, 오열의 기자회견…"내가 살인자? 故김새론 유족 증거=조작, 꼭 증명할 것"[종합] - SPOTV NEW
- 서예지 "가만히 있는 사이 불어난 오해…감내해야 된다고 생각"('백반기행') - SPOTV NEWS
- 뜸하다 했더니…현아♥용준형, 넉달 만에 공개한 신혼 투샷 - SPOTV NEWS
- 故설리 유족 노출신 문제제기→하차 '리얼' 감독 등판 "오랫동안 마음아파"[종합] - SPOTV NEWS
- "엄마한테 꼰지르니 좋더냐…내 입막음 하려" 故설리 오빠, 의미심장 저격글 - SPOTV NEWS
- "지드래곤은 하루종일 날씨 지켜봤다" 콘서트 75분 지연 '재차 사과'[전문] - SPOTV NEWS
- '대역 있던 베드신 강요했나'…,故설리 유족, 김수현·이로베에 입장 요구 - SPOTV NEWS
- "안고 자고 싶어…실제로 해줘" 故김새론·김수현, 2016년 카톡 내용 풀렸다[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