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도 이혼하라고"...박한별, 6년 만에 남편 '버닝썬 사태' 심경 고백 (아빠하고 나하고)

김현숙 기자 2025. 4. 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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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박한별과 아빠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박한별은 당시 일에 대해 "TV, 핸드폰 모든 곳에서 내 얘기가 나오고 누굴 만나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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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0시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MHN 김현숙 기자) 배우 박한별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박한별과 아빠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박한별은 지난 2019년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듬해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박한별은 스스로 공백기를 선택했다. 세상과 단절한 채 제주도에서 지내왔다고.

박한별은 당시 일에 대해 "TV, 핸드폰 모든 곳에서 내 얘기가 나오고 누굴 만나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자신을 향해 쏟아진 이혼에 관한 말들에 고통스러웠던 심경도 함께 털어놓는다. 그는 "시어머니조차 너를 위해 이혼하라고 하시며 우셨다"라며 가족들도 몰랐던 이야기를 꺼낸다. 그럼에도 그가 가정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딸에게 상처를 줄까 봐 내색도 하지 못한 채 6년간 괴로움을 삼켜야 했던 박한별 아빠의 사연도 소개된다.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그는 "잠을 며칠 안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혼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라고 고백한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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