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톤, 가영세라믹스·성창세라믹스 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3월 31일 16: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케이스톤파트너스가 가영세라믹스·성창세라믹스를 인수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은 지난 28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가영·성창세라믹스 지분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6277억원 규모로 조성한 10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2019년 에스지세라믹스를 설립하고 가영세라믹스와 성창세라믹스를 인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스톤, 주택공급 확대 예상하고 인수

사모펀드(PEF) 케이스톤파트너스가 가영세라믹스·성창세라믹스를 인수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은 지난 28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가영·성창세라믹스 지분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금은 총 2840억원이다. 양사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8배 정도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영세라믹스와 성창세라믹스는 건축자재 중 수입세라믹을 납품하는 업체다. 수년간 견조한 매출을 유지해왔다. 팬데믹 건축 시장이 침체되면서 잠시 실적이 꺾였지만 이내 회복했다. 가영세라믹스는 2022년 매출 827억원, 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각각 924억원, 182억원을 냈다. 성창세라믹스의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라믹은 최근 재건축, 리모델링 자재로 많이 활용되며 실내 인테리어에도 자주 쓰인다. 케이스톤은 향후 주택 신규공급이나 재건축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회사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주택공급을 확대할 경우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가영세라믹스는 2004년 설립됐으며 본점은 광주광역시에 있다. 이탈리아의 초대형 세라믹타일인 '빅슬랩' 타일을 국내에 처음 들여와 유명세를 탔다. 유럽 세라믹 브랜드인 이탈그라니티, 이리스, 뉴펄, 라미남 등 유럽 현지 타일 생산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에 맞춰 공급해 사세를 키웠다. 서울에 강남에 인테리어 브랜드 '세티나인' 전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성창세라믹스도 가영세라믹스와 유사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스카이레이크는 2016년 6277억원 규모로 조성한 10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2019년 에스지세라믹스를 설립하고 가영세라믹스와 성창세라믹스를 인수했다. 당시 2000억원 상당의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는 10호 펀드로 두 회사를 포함해 야놀자, KDA(케이디에이), 코팅코리아, 넥스플렉스, 헬리녹스 등에 투자했다. 내년 10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야놀자를 제외한 대부분을 매각한 상태다. 야놀자는 지분 3%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 등을 목표로 회수를 준비 중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조 대박' 오리온 또 일냈다…초코파이마저 제친 '이 제품'
- 송파 아파트 시세보다 6억 더 비쌌다, 왜?
- 中 마술사 "한국이 중국 문화 훔쳤다"…서경덕 교수 "열등감"
- '지브리풍 프사' 열풍 이 정도였나…"챗GPT 녹아내린다" 비명
- "대형 히트 상품 나왔다"…'크보빵' 대박에 증권가도 '깜짝' [종목+]
- 1년 전기료만 '1900억'…'더이상 못 버텨' 문 닫은 공장
- "월세 너무 비싸"…회사 화장실서 먹고 자는 18세 직원
- 국민연금 657만원 내고 1억 받은 시민…이준석 "불공정"
- 2030女 사로잡자…초코파이·커피믹스도 결국 '중대결단'
- 언제는 남아서 버린다더니…지금은 "비싸서 수출도 못 해" 한숨 [이광식의 한입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