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 4월 한일 동시개막…세븐·진진·동우 日 건너간다

하경헌 기자 2025. 4.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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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 포스터. 사진 아트원컴퍼니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에 돌아와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23년 초연한 후 지난해 일본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돌아오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 출연하는 배우 김동준(왼쪽부터), 추연우, 영재, 유권, 선예, 박준규, 이지훈. 사진 아트원컴퍼니



이 공연에는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고, 초연 당시 퍼포먼스 구성에 기여한 최영준 안무감독도 함께해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일본 공연에서는 한국 무대에 서는 세븐(송삼동 역), 아스트로 진진(송삼동 역), 인피니트 장동우(진국 역)가 일본어 대사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일본의 가수이자 성우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아오이 쇼타가 송삼동 역으로 함께 한다.

아트원컴퍼니 김은하 대표는 “한일공동기획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 아시아문화권만의 새로운 뮤지컬 창작시스템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공연 제작위원회의 이시즈미나 대표 프로듀서는 “‘드림하이’에는 꿈을 향한 에너지와 확고한 신념 그리고 ‘기원’이 담겨있다고 확신한다. 이 작품을 꼭 일본에 선보이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출연진과 제작진 단체사진 이미지. 사진 아트원컴퍼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막하는 쇼 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일본 공연은 오는 11일 개막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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