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박은빈X설경구, 전쟁 끝 전환점…의외의 공조인가, 새로운 배신인가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전면 반격의 서막을 연다. 오는 2일 공개될 5, 6회를 앞두고 박은빈과 설경구의 관계가 뒤틀린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균열로 향한다.
공개된 스틸은 더 이상 '적'이라 말하기 어려운 두 사람의 미묘한 온도를 포착했다. 그간 서로를 궁지로 몰던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의 관계가 예고 없이 뒤집힌다. 심장을 조여오던 추적과 충돌의 끝에서, 뜻밖의 공조 혹은 또 한 번의 배신이 시작된다.
4회까지 이어진 세옥의 도발과 덕희의 압박은 이제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수사망에 몰리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세옥을 뜻밖에도 덕희가 감싸기 시작한 것. 그러나 그 방식이 세옥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세옥은 통제 불가능한 분노에 휩싸이고, 윤찬영이 연기하는 영주는 공포에 떨며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서 흔들린다.
또한, 불법 브로커 민사장(원현준)의 새로운 의뢰로 세옥과 현호(박병은)가 수술장에 도착하면서 긴장감은 다시 최고조에 달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또다시 덕희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충돌은 피할 수 없고, 수술대 위 진실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
특히 선상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더 이상 예전의 증오가 아니다. 과거의 상처, 현재의 갈등, 그리고 서로를 둘러싼 비밀들이 엉켜가며 '하이퍼나이프'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간다.
디즈니+ '하이퍼나이프'는 나락으로 떨어진 천재 외과의 세옥이 과거의 스승 덕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릴러로, 5, 6회는 4월 2일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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