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투어 역대 두 번째 1억 달러 돌파... 우즈에 이어

진병두 2025. 4. 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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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상금 '1억 달러(약 1,472억원)' 고지를 밟았다.

매킬로이는 3월 31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33만 7,843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PGA 투어에서 상금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억 2,099만 9,166달러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매킬로이가 두 번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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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아이언샷.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상금 '1억 달러(약 1,472억원)' 고지를 밟았다.

매킬로이는 3월 31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33만 7,843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그의 PGA 투어 통산 상금은 1억 4만 6,906달러로 늘어났다.

PGA 투어에서 상금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억 2,099만 9,166달러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에 이어 매킬로이가 두 번째가 됐다.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262개 대회에 출전해 2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378경기에 출전해 82승을 거둔 우즈와 비교하면, 매킬로이의 대회당 상금 수령액이 훨씬 많은 셈이다.

이러한 차이는 최근 PGA 투어 상금 규모가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 지난 3월 17일 매킬로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은 무려 450만 달러였다. 반면 우즈가 2013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받은 상금은 171만 달러에 불과했다.

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9,668만 5,635달러를 기록한 필 미컬슨(미국)이며, 4위는 7,555만 7,026달러의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두 선수는 현재 LIV 골프로 이적해 있어 PGA 투어 상금을 더 늘릴 기회가 없다.

현재 7,513만 4,784달러를 벌어 통산 상금 5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 번째로 1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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