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7살 연상 돌싱 예비신랑 재벌설+불륜설 해명→프러포즈 공개 (동상이몽2)[어제TV]

[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여진이 7살 연상 돌싱 예비신랑의 재벌설과 불륜설을 해명하며 프러포즈까지 공개했다.

3월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최여진 김재욱 예비부부가 합류했다.

최여진이 7살 연상 돌싱 예비신랑과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랑 김재욱은 가평에서 2200평 레저사업을 하고 있었고 최여진은 텐트살이를 하고 있는 상태. 난로와 피아노가 있는 거실까지 갖춘 텐트에서 최여진은 예비신랑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에 잠깨어 예비신랑의 어깨를 마사지해주며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미혼 최여진이 7살 연상 돌싱과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신랑 재벌설이 돌았던 상황. 최여진은 가평 땅 절반이상이 예비신랑의 것이다, H화 회장 2세라는 소문에 대해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며 자신도 청담동 아파트, 양평집 등 가진 것이 많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2200평 사업을 하는 김재욱도 재력이 있는 편이라 말했다.

최여진과 예비신랑은 2020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불륜설도 돌았던 상황. 불륜설 해명을 위해 2020년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예비신랑의 전처도 등판했다. 전처는 최여진과 영상통화를 하며 유튜브에서 불륜을 의심하는 계정들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전처는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다”며 자신과 이혼 후에 연애를 시작한 전남편 김재욱과 최여진 사이를 응원했다.

2020년 방송에서 최여진과 예비신랑은 비슷한 선글라스와 옷을 입고 있어 커플템 의심을 받으며 그 때부터 불륜이었다는 의심까지 받았다. 이에 대해 김재욱은 당시 선글라스와 옷이라 협찬이라 팀이 모두 가지고 있던 제품이라 해명했고, 아내와는 2016년 결혼해 2017년부터 별거했지만 사업을 계속 함께 하고 있어 주위에 이혼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최여진이 텐트에서 살고 있는 이유는 청담동 아파트가 재건축이 들어갔기 때문. 최여진은 이왕 이렇게 된 것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최여진 김재욱 부부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소주병을 모아다 팔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고, 최여진은 “명품백을 사느니 땅 한 평을 산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부부가 만난 사람은 최여진의 부친. 최여진은 부친이 모친과 재혼 25년차라 밝히며 “사이가 안 좋아 고향에 내려가 계셨다”고 말했다. 사이가 안 좋아진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해 김재욱이 사업을 제안했고 그 빌미로 최여진 부친이 고향에서 올라오며 부부관계를 회복했다고. 최여진은 예비신랑 때문에 부모님까지 화해해 “가족들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완성된 걸 처음 느껴본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예비신랑은 최여진 부친에게 “너무 죄송하고 잘 할게요. 제가 너무 모자라서. 한 번 갔다 온 것도 있고”라며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고 “제가 약속드릴 수 있는 게 세 번은 가지 않겠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도 약속했다.

최여진은 예비신랑과 스노보드를 타며 선수 출신 예비신랑이 “스키장에선 제일 잘생겼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재욱은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최여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