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국제선·김해 국내선”…공항 따로 운영
[KBS 부산] [앵커]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말에 문을 열면 김해공항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동안 이런저런 말이 많았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은 국제선 전용, 김해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분리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연말 착공을 앞둔 가덕도신공항.
현재 계획된 활주로는 길이 3,500m에 폭 45m짜리 딱 1본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개항 이후 2065년까지 2,300만 명의 여객 수요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동남권 관문공항, 24시간 안전한 신공항을 운영하려면 추가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당장은 아니지만, 개항 이후에 활주로 2본이 되어야 한다는 건 (가덕도신)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인식…."]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기자단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완전히 다른 해법을 공개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1본은 국제선 전용으로 쓰고, 김해공항 활주로 2본 중 1본은 국내선 전용으로, 다른 1본은 군사 전용으로, 각각 따로 쓴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운영 체제와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 가덕도신공항의 추가 활주로는 검토한 적 없고, 김해공항과 군 공항 역시 지금 그 자리에 남길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 "김해국제공항하고 가덕도신공항하고 국제선을 나눌 수는 없고, 현재 상태로는 여기가 국제선 전담, 김해는 이제 국내선으로 이렇게…."]
이와 함께 가덕도 '에어시티' 공항복합도시에 '가덕역'을 신설해달라는 부산시 요구에도 국토부는 "계획을 바꿀 여지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명진
전형서 기자 (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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