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폭싹 속았수다'서 파격 변신...첫 등장에 '충격'

김현숙 기자 2025. 3. 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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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하며 인상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공개된 4막에서 김선호는 '박충섭' 역으로 등장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김선호가 '폭싹 속았수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박충섭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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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덥수룩→깔끔 수트, 연기력으로 시선 압도

(MHN 김성민 인턴기자) 배우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하며 인상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공개된 4막에서 김선호는 '박충섭' 역으로 등장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염을 기른 덥수룩한 모습부터 깔끔한 수트 차림까지 다채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극 중 여자친구 부선(정이서)의 아버지 영삼(전배수)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금명(아이유)의 방에 숨는 장면에서는 절박함과 당황스러움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또한 군 제대 후 금명과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하는 4막에서는 한층 멀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충섭'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3막 공개 이후 "안경 쓴 남자가 김선호였다는 걸 몰랐다" "변신 수준이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질 정도로 김선호는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금명의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교를 부리는 장면은 '제2의 양관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자들은 김선호가 '폭싹 속았수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박충섭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김선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라는 반짝이는 작품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작품 속 흘러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계절에 속하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충섭이처럼 겸손하고 소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선호는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MH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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