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완전체 된 동두천 오둥이를 만나다
[앵커]
자연임신으로는 국내 첫 사례인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을 지난해 전해드렸는데요.
워낙 미숙아로 태어나 번갈아 가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던 오둥이가 드디어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동두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가족을 유원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드디어 한 집에 모였습니다.
몸무게가 채 1kg도 안 되게 태어나 잦은 병치레를 한 오둥이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이뤘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이 생명이 정말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좀 충격적으로 작은 모습이어서 많이 놀랐었어요. 중간에 큰 수술을 하는 일들도 몇 번 있었고 그런 고비들을 겪을 때마다 울기도 많이 울고."]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아이들 주치의뿐만 아니라 수술해 주신 의사 선생님들만 네다섯 분이 더 계시고, 하나의 생명을 위해서 협진하고 막 이런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
힘겹게 세상에 나온 오둥이.
이제 이 부부 앞에는 육아라는 큰 산이 남아 있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수유하고 놀아주고 재우고 이게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그래도 아기들 보면 너무 예뻐서 힘이 나서…."]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앞으로 힘든 일 많겠지만 그래도 다섯 낳은 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출산 시대인 요즘 오둥이 엄마는 아이의 탄생에서 새로운 사랑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지금까지 했던 사랑과는 카테고리가 다른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느끼고 뭔가 내 목숨도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존재들을 얻었다는 거에 저는 너무너무 좋고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기 때문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유원중 기자 (i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기출문제 줄테니 샤워 장면 보여줘”…직원 성비위 못 막은 서교공
-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습니다”…눈물 보인 김수현 [현장영상]
- “아저씨, 우리 다 죽어요”…진화대원 ‘바디캠’에 담긴 산불 대피 상황 [현장영상]
- 김수현 “의혹은 모두 ‘거짓말’”…불붙은 ‘진실 공방’
- 너도나도 “지브리처럼 그려줘~”…재미는 있는데, 논란도 ‘후끈’ [이런뉴스]
- 장제원 고소인 측 “호텔방 촬영 영상·국과수 감정지 제출” [지금뉴스]
- “고아로 조작하고 숨지면 바꿔치기”…드러난 해외입양 인권침해
- “어!어! 제발!”…태국 방콕 수영장에서 우는 아이 달래며 피신한 한국인 가족 [현장영상]
- [영상] “하필 그때 지진이”…유리벽 매달린 청소부 ‘아찔’
- “따아 200원 올려요”…메가커피 너마저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