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첫날' 대차잔고 급증 종목 '타깃'…2차전지 '우수수'[핫종목]
에코프로는 12% 급락해 시총 3위→4위 하락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 대차잔고가 그간 급증했던 2차전지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1500원(6.04%) 내린 33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들어 공매도의 '대기자금'으로 볼 수 있는 대차잔고 금액이 9981억 원 가장 늘었던 바 있다.
대차잔고 증가 상위권에 있던 삼성SDI(006400)(-5.47%), 포스코퓨처엠(003670)(-6.3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상위 종목에 있었던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7150원(12.59%) 내리며 4만 9650원으로 주저앉았다. 에코프로는 이날 12% 넘게 빠지면서 시가총액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803억 원)은 공매도 거래 금액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382억 원) △POSCO홀딩스(005490)(240억 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155억 원) △SK이노베이션(096770)(144억 원) 등이 상위 20개 종목에 들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491억 원) △에코프로(487억 원) △삼성SDI(478억 원) 순으로 팔았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7개월 만에 공매도 거래가 재개됐다"며 "전 종목이 재개된 것은 약 5년 만으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대차잔고 금액이 급증했던 2차전지주들의 낙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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