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역 선로에 물 고여 경의중앙선 DMC∼공덕 5시간째 운행중지
엄민재 기자 2025. 3. 31. 16:36

▲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5시간 넘게 중단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8시 32분쯤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 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사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산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덕∼용문역 구간을 각각 반복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역 - 신촌역 - 가좌역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을 1시간 간격으로 다니던 셔틀 열차를 30분 간격으로 더욱 촘촘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가좌역 인근 집수정(터널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지하수를 모았다 배출하는 시설)의 배수펌프가 고장 나 선로에 물이 차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펌프 3대와 준설차 2대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날 중 배수 작업을 마친 뒤 후 모든 안전 점검을 거쳐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지하철 톡 앱이나 열차 안내방송, 철도 고객센터(☎ 1588-7788)에서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장에 철도안전감독관 등을 보내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 코레일·소방청 등과 함께 운행복구 지원 및 침수 원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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