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부산 KCC, 시청률·관중 동원은 ‘슈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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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은 슈퍼팀이다.
최준용, 송교창, 허웅, 이승현 등 스타 선수를 대거 보유해 '슈퍼팀'으로 불리는 남자프로농구 부산 케이씨씨(KCC). 2023~2024 우승팀인 케이씨씨의 이번 시즌 성적(31일 기준 정규리그 8위)은 기대에 못 미치는데, 관심도와 화제성은 다른 팀을 압도한다.
케이씨씨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최준용(46경기 중 31경기 결장)과 송교창(40경기 결장)이 결장하면서 완전체로 경기해 본 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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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은 슈퍼팀이다. 최준용, 송교창, 허웅, 이승현 등 스타 선수를 대거 보유해 ‘슈퍼팀’으로 불리는 남자프로농구 부산 케이씨씨(KCC). 2023~2024 우승팀인 케이씨씨의 이번 시즌 성적(31일 기준 정규리그 8위)은 기대에 못 미치는데, 관심도와 화제성은 다른 팀을 압도한다.
인기에서는 여전히 슈퍼팀이다. 남자프로농구 중계 방송사인 티브이엔 스포츠(tvN SPORTS) 시청률은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티브이엔 스포츠가 31일 한겨레에 제공한 자료를 보면, 타깃 시청률과 전체 가구 시청률 모두 케이씨씨가 1위(10월19일~3월30일)다. 특히 채널 타깃인 남자 25~59에서 1위라는 점이 눈에 띈다. 케이씨씨는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정규리그 1~5라운드 기준으로 올 시즌 관중 동원율도 10개 구단 중 2위다. 한국농구연맹(KBL) 공식 누리집 집계를 보면, 정규리그 1위 서울 에스케이(SK)가 10만4058명으로 선두이고, 케이씨씨는 8만1150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는 정규리그 2위 창원 엘지(LG) 7만8633명(3위), 3위 수원 케이티(KT) 5만3628명(8위)보다 많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이후인 지난 30일에도 3238명이 부산사직체육관을 찾았다. 1~5라운드 관중 동원율은 에스케이, 케이씨씨, 엘지, 원주 디비(DB), 고양 소노,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케이티(KT), 서울 삼성, 안양 정관장 순이다.

케이씨씨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최준용(46경기 중 31경기 결장)과 송교창(40경기 결장)이 결장하면서 완전체로 경기해 본 적이 거의 없다. ‘베스트 5’에 힘을 강하게 줬는데 그들이 빠지니 대체할 자원도 없었다. 선수층이 얇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나 라운드 초반 최준용이 42득점 하는 등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고, 중후반에는 식스맨들이 힘을 내어 연패를 끊는 등 드라마틱한 서사가 등장한 것도 이 팀을 보고 또 보게 만든 이유 등으로 꼽힌다. 팬들의 스타 선수 복귀에 대한 희망, 이럴 때일수록 응원해야 한다는 애정과 애증도 한몫한다.
전창진 케이씨씨 감독은 31일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투지 있게 하겠다”고 했다. 케이씨씨는 4경기를 남겨뒀다. 2024~2025 정규리그는 4월8일 끝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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