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 뒤 구조된 임신부 결국…"사망자 2천 명 넘어"

윤창현 기자 2025. 3. 31. 14: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지진 피해 현장

미얀마 북부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현지에서는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오늘(31일)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와 시민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성명을 통해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 내 대응을 강조하면서 인도적 지원이 급히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달레이에서는 무너진 아파트 잔해 아래 55시간 넘게 갇혀 있다가 다리를 절단하고서야 구조된 임신부가 결국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얀마 군부를 인용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28명, 부상자는 3천408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호단체들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우기가 다가오면서 산사태 등 '2차 위기'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