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뜬다!" 강서구 대저‧엄궁대교 착공…교통지옥 탈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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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주민들의 '교통지옥' 탈출이 본격화된다.
10년 넘게 지연돼 온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이 마침내 착공되며, 도심 접근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강서구의 핵심 숙원사업이었던 대저대교와 엄궁대교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약 3km 구간을 잇는 왕복 6차로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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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국가지정유산 허가 등 난제 돌파
총 8740억 원 투입…장낙대교 포함 3개 대형 교량 건설

부산 강서구 주민들의 '교통지옥' 탈출이 본격화된다. 10년 넘게 지연돼 온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이 마침내 착공되며, 도심 접근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환경규제에 막혔던 대형 사업, 마침내 첫 삽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은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을 수차례 설득하고 협의한 끝에, 지난해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강서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현실화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대저·엄궁대교는 어디로?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약 3km 구간을 잇는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총사업비는 3455억 원이며, 지난 3월부터 강서구 대저2동 송백마을 일원에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3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낙대교도 동시 추진…강서~명지 잇는 또 하나의 축
김도읍 의원은 "강서구 주민들의 교통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 교량의 착공은 에코델타시티 개발 및 부산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도 맞물리며, 향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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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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