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유, 지난해 정산 ‘300억’ 받았다

가수 아이유(이지은)의 지난해 ‘열일’ 대가는 무려 300억여원에 달했다.
지난 28일 공시된 이담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티스트 등에게 제공된 지급수수료가 336억19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연예기획사에서 매출원가에 포함된 지급 수수료란 연예인 등에게 수수료 명목되는 수수료 일체의 항목으로 출연료 등을 모두 포함한 정산료를 뜻한다. 이외에도 연예인에게 지급된 여러 비용 등도 포함돼 있는 지출 내역이다.
연예기획사에 따라 지급수수료에서 정산금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지급수수료의 비율을 연예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어도어는 2023년 약 290억원의 지급수수료를 지출했다. 이 중 판매·관리비 약 29억원을 제외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으로 추정된다.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지출한 지급 수수료가 336억원에 달하는 만큼 아이유에게 지급된 정산금 액수 또한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지급수수료는 아이유에게 지급된 정산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홍보수수료 법률수수료 회계수수료 행사대행수수료 등 여러 가지 수수료의 총합이라고 이해할수도 있으나, 통상 이러한 부분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운영상 투명성을 위해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금이 얼마인지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52.5% 보유)인 연예기획사로 아이유 또한 22.5%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있다. 사실상 아이유 1인 기획사로 불릴 정도로 매출 대부분이 아이유로부터 나온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749억원, 영익이익 61억원을 올렸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며 올해 또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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