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의중앙선 가좌역 선로 누수···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운행 중단
김지혜 기자 2025. 3. 31. 13:46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8시42분쯤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레일은 경의중앙선의 운행 중지 구간을 제외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문산역’과 ‘공덕역~용문역’ 구간을 각각 반복 운행 중이다. 또한 서울역에서 신촌역, 가좌역을 거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왕복하는 셔틀전동열차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오후 3시 현재 펌프 3대·준설차 2대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배수작업 완료 후 열차운행과 관련한 모든 안전점검을 마친 후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운행 중단과 관련해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코레일·소방청 등과 합동으로 운행복구 지원과 침수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국토부는 가좌역 인근 집수정(침수 방지용 우수·지하수 배출 시설)의 배수펌프 고장이 선로 침수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국토부는 집수정 펌프 유지관리와 보수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 중이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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