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쳤다…한국 화장품, 지난해 미국 시장 1위

송태희 기자 2025. 3. 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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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K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미 수출액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17억100만 달러(약 2조5천억원)를 기록, 프랑스(12억6천300만 달러·약 1조8천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가 10억2천200만 달러(약 1조5천억원)로 3위였고, 이탈리아·중국·멕시코·영국·일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된 한국 화장품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2021년 92억 달러(약 13조5천억원)를 넘어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 브랜드가 미국과 일본의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각각 22%, 40% 정도 점유율을 차지한다고 블룸버그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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