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되기까지…신간 소개 『엔비디아 레볼루션』外
『엔비디아 레볼루션』

저자는 엔비디아가 위대한 기업이 된 이유로 젠슨 황이 전파한 ‘1등 문화’를 꼽는다. 엔비디아는 직원에게 최대한의 독립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최고 수준의 성과를 요구한다. 엔비디아의 마케팅 이사 앤드류 로건은 젠슨 황의 기업 철학을 다음 문장으로 요약한다. “(컴퓨터 잡지에서) 처음 2위를 했을 때, 젠슨은 엄중하게 말했어요. ‘2등은 첫 번째 패배자’라고요. 그때 모든 것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믿는 상사를 모시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희망』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가 전쟁과 독재,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권력과 무력이 아닌 온유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자서전 『희망』(원제 ‘Hope’)이 전 세계 100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열정과 사랑, 용기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교황이 성직자 생활 가운데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책은 여느 자서전처럼 교황의 생애 주기를 따라 전개된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조상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모 세대가 겪은 전쟁의 아픔과 유년기 경험, 청년 시절에 했던 다양한 고민들이 소개된다. 예수회 공동체에서 열정적으로 사목 활동을 했던 일들이나 교황 재임 중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많은 사람과 연대해 노력해온 일들은 그가 늘 희망을 마음에 품고 있음을 보여 준다.
[글 송경은 매일경제 기자] [사진 각 출판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73호(25.04.0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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