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美증시 16조 순매수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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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학개미가 기록한 미 증시 순매수액은 한국예탁결제원이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봤을 때도 미 증시 순매수액은 석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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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주 ‘테슬라’ 사랑 식지 않아
엔비디아등 AI·반도체도 순매수세

올해 1분기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급등의 여파로 발생한 조정 장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의 충격으로 극대화한 ‘S(Stagflation·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공포’ 등으로 주가 하락세가 뚜렷했지만 서학개미의 투자심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서학개미, 올해 1분기만 美 주식 16조 넘게 순매수=3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의 올해 1분기 미 증시 순매수액은 109억2715만달러(약 16조782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서학개미가 기록한 미 증시 순매수액은 한국예탁결제원이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그동안 분기 기준 미 증시 순매수액 최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던 2021년 1분기 101억7747만달러(약 14조9751억원)였다.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봤을 때도 미 증시 순매수액은 석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한 달간 순매수액은 40억7840만달러(약 6조10억원)로 월간 기준으론 2021년 1월(45억3227만달러, 약 6조6688억원)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월 기록한 순매수액 38억7327만달러(약 5조6991억원)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지난 2월 기록한 순매수액 29억7547만달러(약 4조3781억원)도 2022년 2월(30억314만달러, 약 4조4188억원)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한다.
▶급락해도 서학개미 테슬라·엔비디아 사랑 식지 않아=뚜렷한 조정장에서도 국내 투자자의 투심이 미 증시로 몰린 것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 증시 상장사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 하에 ‘저가 매수’에 나선 결과로 읽힌다.
서학개미의 ‘원픽(최선호주)’은 단연 테슬라였다. 순매수액 1위 종목엔 23억4841만달러(약 3조4550억원)를 기록한 테슬라가 이름을 올렸고, 2위엔 테슬라 주가 흐름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상장지수펀드(ETF)가 16억9973만달러(약 2조5006억원)로 이름을 올렸다.
주가 급락세에도 서학개미는 미 월가 전문가들이 그리는 ‘장밋빛 미래’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가치 90%가 로보택시(자율주행) 사업에서 나올 것이다. 최근 주가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해석했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반도체주에 대한 베팅도 뚜렷한 상황이다. 미 대표 반도체 지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순매수액 4억6302만달러·약 6812억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4억2741만달러·약 6288억원), 엔비디아(2억9146만달러·약 4288억원), 엔비디아 2배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스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2억5396만달러·약 3736억원)가 차례로 순매수액 3·4·5·7위에 자리 잡았다.
미 월가에선 중장기적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칩 관련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는 데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특히, 엔비디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AI 칩 선두 주자로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높단 평가도 나온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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