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탄핵이 내란 음모"... 與, 이재명·김어준·野 초선 등 72명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31일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및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재탄핵에 나서고, 마찬가지로 마 헌법재판관 임명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나머지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도 줄탄핵을 추진하겠다며 공세를 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재탄핵 이어 국무위원 줄탄핵 시사
주진우 "정부 기능 마비 시키려는 내란 음모"

국민의힘이 31일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및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예고한 조치를 실행에 옮기는 수순이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취재진에게 "피고발인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 및 전 국무위원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히며 정부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며 고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재탄핵에 나서고, 마찬가지로 마 헌법재판관 임명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나머지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도 줄탄핵을 추진하겠다며 공세를 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줄탄핵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일단 주 의원은 초선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문제 삼아 국무위원 총탄핵 주장에 대해 "헌법에 따라 설치된 국가기관의 정상적 권능 행사를 장기간 불가능하게 만드는 행위를 모의·결의한 만큼 내란 음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강경 주장을 먼저 제기해온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괄 탄핵'을 거론하는 발언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사실상 내란 범행을 선전·선동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향후에도 정부 및 헌법기관을 강제로 무력화하려는 불법적 정치 행위에 대해 국민의힘은 단호하고 엄정한 법적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바다' 천년고찰 목욕탕서 버텼다… 동료들에 극적 구조된 소방관 11명 | 한국일보
- [단독] 최여진, '돌싱' 예비신랑과 6월 1일 결혼 | 한국일보
- 김수현, 31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표명 | 한국일보
- "내가 작가 하나 못 잘라?" 본부장 호통에 '일 잘하는 나'는 바로 잘렸다 | 한국일보
- 윤택 "연락 닿지 않는 자연인 있다… 산불 피해 안타까워" | 한국일보
- 유희관 "유부남 야구선수, 여자친구 따로 있는 경우도" ('영업비밀') | 한국일보
- 이영자 "황동주와 연락 중... 결혼 생각 바꿔줄 사람 만나야 해" | 한국일보
- 마은혁 임명에 달린 野 '내각 총탄핵'... 한덕수 버티면 '국정 마비' | 한국일보
- 경북 휩쓴 '최악의 산불'… 실화자 징역·손해배상 가능성은? | 한국일보
- "죽을 때까지 취업 못 하게 하겠다" 시설장 횡포에 스러지는 사회복지사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