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기감지기·돌봄로봇…조달청, 107개 혁신제품 시범구매

이은파 2025. 3. 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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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품 107개와 이들 제품을 사용할 225개 기관을 확정하고 31일 제품과 대상을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각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기관이 품질 및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5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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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시범구매 주요 혁신제품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품 107개와 이들 제품을 사용할 225개 기관을 확정하고 31일 제품과 대상을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범구매 규모는 240억원이다.

이번 시범구매에는 산불 발생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알려주는 산불조기감지기와 인공지능(AI) 기반 포장 위험요소 자동 탐지시스템, 심폐소생술 교육용 통합 솔루션 등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제품이 상당수 포함됐다.

독거노인, 치매환자·1인 가구에 돌봄과 말동무 역할을 수행하는 돌봄로봇, AI 기반으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로봇, 영상·음성을 인식해 회의록을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등도 다수 선정돼 공공기관에서 시범 사용을 통해 성능검증을 받게 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각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기관이 품질 및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5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제품 성능향상과 초기판로 개척, 공공서비스 개선을 아우르는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산불 예방과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과 AI 등 미래 핵심기술 지원에 역점을 두고 시범구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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