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9.5%·김문수 16.3%…"李, 2심 무죄로 지지율 상승"[리얼미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를 기록했다.
진보층 내 지지율은 이 대표가 80.5%를 차지했고, 김 장관 4.8%, 홍 시장 2.4%, 한 전 대표 2.3% 등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자대결서 李 54.1%-金 28.5%, 李 54.5%-吳 23.0%, 李 54.0%-洪 23.5%, 李 54.3%-韓 17.2%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12∼14일)보다 2.6%포인트(p) 올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p 내린 16.3%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순이었다.
홍 시장은 0.6%p, 한 전 대표는 0.4%p 각각 상승하고, 오 시장은 1.4%p 내린 결과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의 무죄 선고로 지지율이 상승해 50%대에 근접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홍준표 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8%를 얻었다.
여야별 후보 총합 지지율을 살펴보면 직전 조사와 대비해 야권 후보는 3.7%p 증가한 55.1%, 여권 후보는 2.9%p 감소한 36.6%를 기록하며 여야 후보간 차이는 11.9%p에서 18.5%p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가 90.8%로 압도적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39.2%, 홍준표 시장 17.7%, 한동훈 전 대표 13.6%, 오세훈 시장 11.4%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35.8%, 한 전 대표 13.2%, 김 장관 9.7%, 홍 시장 4.2%, 오 시장 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내 지지율은 김 장관이 3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 19.9%, 홍 시장 13.6%, 오 시장 9.8%, 한 전 대표 9.0% 순이었다.
진보층 내 지지율은 이 대표가 80.5%를 차지했고, 김 장관 4.8%, 홍 시장 2.4%, 한 전 대표 2.3% 등으로 조사됐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 대표 56.5%, 김 장관 10.4%, 한 전 대표 7.2%, 홍 시장 5.8%, 오 시장 3.1%였다..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1%, 김 장관은 28.5%로 25.6%p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차이는 21.0%p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각각 54.5%, 23.0%로 31.5%p 차이였다. 지난 조사 격차는 26.2%p였다.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0%, 홍 시장 23.5%로 30.5%p 격차였다. 직전 조사 차이는 27.3%p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각각 54.3%, 17.2%로 37.1%p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 조사에서는 33.2%p 격차였다.
중도층의 양자 지지율은 이 대표와 김 장관이 맞붙었을 때 이 대표 61.3%, 김 장관은 20.5%였다.
오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는 61.7%, 오 시장은 19.2%의 중도층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62.1%, 홍 시장 19.9%였다.
한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이 대표 61.2%, 한 전 대표 17.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김문수 선거비용 전액보전…'10% 미만' 이준석 못받아 | 연합뉴스
- [이재명 정부] 육해공 각군 총장, 취임선서 초청 명단서 빠져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고향마을, 이틀째 잔치 분위기…"행복한 나라 됐으면" | 연합뉴스
- '동문 대통령' 첫 배출 중앙대 곳곳에 현수막…"축하·기대감" | 연합뉴스
- [이재명 당선 확실] MBTI는 'ISTJ' 현실주의자…인생책은 '김대중 육성회고록' | 연합뉴스
- 홍준표 "노년층·유튜브에만 의존하는 이익집단은 미래 없어" | 연합뉴스
- 조국, 옥중서신서 "정권교체는 국민 승리…내란척결 특검 필요" | 연합뉴스
- 재력가에 해외미성년자 성매매 유도 뒤 합의금 갈취한 일당 실형 | 연합뉴스
- 현직 치과의사가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예선 합격 | 연합뉴스
- 연인 등 상대 난동 20대, 경찰 분리조치 뒤 투신해 사망 | 연합뉴스